[시민일보] 서울시의회 정문진(양천1,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양천구내 교육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칭 ‘양천구 고등학교 신설 추진위원회’를 열고, “양천구청 소유의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확보 및 교과부의 인가 및 예산확보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 정문진 의원에 따르면 양천구내 9개 중학교 졸업생 5,278명중 (후기고교 배정인원 4,103명, 2011년)이 배정되는데 후기 고교배정 및 수용여건(8개 학교, 2,591명)을 늘리지 않을 경우 809명의 학생이 타지역 배정이 불가피하다고는 것.
이에 따라 고교선택의 모토인 ‘근거리 배정이라는 원칙’ 및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천구내 고등학교(일반계, 공립고)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간담회는 ‘아이사랑, 학교사랑’의 양천학교발전연구회(학부모 모임)의 세 번째 간담회로써 양천구내 각 학교의 학부모대표, 운영위원 및 단체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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