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당권-대권 통합 여부와 당대표 및 일반 최고위원의 분리 선출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는 25일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 이후 공개하기로 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23일 “이 같은 결정은 여론조사 결과가 비대위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당권-대권 통합 여부나 당대표 및 일반 최고위원의 분리 선출문제가 어느 한 쪽의 대세론으로 형성된다면, 비대위의 의결권 자체가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24일부터 당 소속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당대회 경선 룰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문제에 대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비대위는 이날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소속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7%가 전당대회 선거인단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일부 발표했다.
안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률은 65.2%였으며 응답자의 43.4%는 선거인단을 책임당원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고, 30.3%의 응답자는 전체 유권자의 약 0.6% 수준인 23만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지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전당대회의 경선 선거인단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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