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대해 “당정협의 후 정책 발표해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은 감세철회,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을 발표하고 청와대와 정부는 당정과의 협의가 없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하고 청와대와 정부는 할 수 없다고 하면 국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이 오랜 준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서민정책들을 한나라당이 계속 수용하고 있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4.27 재보선 패배 이후 선심용 카드로 깊은 검토 없이 정책을 남발하는 한나라당의 이러한 자세는 공당으로서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표심을 찾아 아침, 저녁으로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고 있다”며 “일관성도 없고 일관된 가치도 찾아보기 어렵고, 내놓은 정책도 표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등록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우리 사회 당면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소하고 800조가 넘는 가계부채를 안고 있는 중산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반값 등록금 정책은 반드시 실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금년에 반값 등록금 관련 법률과 관련 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여당으로써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그것이 한나라당과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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