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디오가 해피FM 11주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모닝콜 희망 배우 베스트11’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승기(24·사진)가 205표 6.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해병대에 입대한 탤런트 현빈(167표 5.6%)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전역한 탤런트 조인성(116표 3.9%)은 3위에 올랐다.
이어 탤런트 차승원(41), 강동원(30), 소지섭(34), 원빈(34), 김남길(30), 이선균(36), 박신양(43), 김하늘(33) 순이었다.
KBS 홈페이지를 통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990명이 참여했다. 이 중 여성이 717명이다.
남자응답자들에게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김하늘(76표 2.6%)은 여자배우로서는 유일하게 베스트 11에 이름을 걸었다. 여성 응답자에게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여자배우는 고현정(69표 2.3%)이다.
한편 ‘모닝콜 희망 개그맨 베스트11’ 설문조사에서는 유재석(309표 10.4%)이 1위로 선정됐다. 강호동(292표 9.9%) 2위, 이수근(227표 7.6%)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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