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인사와 관련,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송영길 인천시장이 “그간 엄청난 재정적 사태 야기한 사람들 교체는 당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송 시장은 8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민단체가 송 시장 취임 이후 낙하산 인사가 70명이 넘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인천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민주당 출신이 시장이 된 건 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하 모노레일에 853억원이나 되는 시민의 혈세를 투입해 지금 알루미늄 레일을 깔아서 레일이 굴러가지 않는 상황에 있다”며 “이런 걸 볼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는 제가 취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임 시장이 임명해 놓은 지도부에 의해 저한테 보고도 하지 않고 34억원이나 되는 돈을 분양 광고를 하겠다고 썼는데, 제대로 성과도 없을 뿐 아니라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며 “조사 후에 배임 문제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임명한 정무직 직원들은 제 임기가 끝나면 다 같이 그만둘 것이다. 저는 일을 하기 위해 시장이 된 것이지, 누구 자리 만들어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허정무 감독이나 금난새씨 같은 분을 삼고초려해서 모셔왔고, 각 분야에 그 일에 개혁을 과제로 수행할 사람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문제가 있으면 그때그때 교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은 현재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지휘자 금난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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