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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요즘 야권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 대항마로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거론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여야 대선 주자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야권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3일 전국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지난 5월 2.5%, 지난달 3.8%에 이어 이번 달에는 6.0%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는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이 1위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10.4%)와 4.4%포인트 차이, 2위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6.2%)와는 불과 0.2%포인트 차이다.
특히 한진중공업 사태 등 노동 현안 대책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의 지지율 3.6%보다는 훨씬 앞섰다.
여권주자들 가운데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은 39.7%로 여야 대선 후보군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지난달 조사보다 각각 2%포인트 오른 7.4%, 7.1%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 한계는 ±3.5%포인트다.
앞서 국내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17일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문재인 이사장의 지지율은 11.8%로 11.3%에 그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2위로 올랐었다.
이에 따라 문 이사장이 ‘박근혜 대항마’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문 이사장은 지난달 중순 지난 30년간 자신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했던 발자취를 담아낸 책을 펴낸 이후,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문 이사장은 책 출간을 계기로 '우리들의 운명'이라고 이름붙인 북 콘서트를 오는 29∼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 계획이다.
앞서 문 이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범야권이 승리하고, 대선에서 통합 또는 그에 맞먹는 연합이 이뤄진다면 (박근혜 대세론을) 얼마든지 넘어설 수 있다”며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동안 정치권과 거리를 두었지만 앞으론 보다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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