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민당, 장기표 준비위 대표 선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7-27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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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창당 확정...‘보퓰리즘 복지정책’ 반대 선언
[시민일보]녹색사회민주당(가칭)은 27일 오전 11시 발기인대회를 열고 장기표 주비위원을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로 선출했다.

녹색사민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의미 있는 정치세력으로 성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창당일을 오는 9월 28일로 확정하고, 창당 취지문을 채택했다.

녹색사민당은 창당취지문에서 대량실업과 소득양극화의 구조화로 10%의 국민만 잘 살고 90%의 국민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이른바 ‘10 대 90의 사회’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사회보장제도의 실시를 주장하고 왜곡된 조세제도의 개혁을 통해 사회보장재원을 마련할 것임을 천명했다.

특히 녹색사민당은 특별 결의문을 통해 표만을 의식한 포퓰리즘적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 싸워 나갈 것임을 결의하고, 녹지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완전한 사회보장제도를 실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발기인대회에는 장기표(정치인), 김인배(시민운동가),최옥주(시민운동가), 박용진(시민운동가), 안봉근(사회복지학박사), 전상화(변호사), 민태기(기업인), 허유(문화예술인), 강동철(교육방송인) 등 30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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