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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2012년 총선은 여야 박빙의 승부전이 예상된다.
특히 승패를 좌우하는 서울지역의 경우, 동서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 지지 32.5%, 야당 32.8%로 표본오차(95% ±3.4%p)를 감안하면 여.야 간에 차이는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1일 "결국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표심 향배에 승패가 달렸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서울지역 무응답층은 32.6%”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동서리서치가 지난 16일 전국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다.
야당후보지지가 여당후보지지보다는 전국적으로 3%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2012년 총선에서 여당후보와 야당후보 중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는가 하는 질문에서는 여당후보 32.8%, 야당후보 35.3%, 아직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31.8% 로 나타났다.
김소장은 “그동안 정기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서울에서의 여야간의 박빙 추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여당지지는 대략 32-33% 선이고 야당지지는 32-35% 선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40대까지는 야당후보 지지가 우세한 반면, 50대이상에서는 야당후보보다는 여당후보 지지가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또 10월 서울시장 재보선에 대해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를 놓고 진보와 보수가 결집할 것이고, 또 세대별, 거주지별로 다른 투표성향을 보일 수 있다”며 “그렇다면, 결국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에 의해서 결정이 날 것인데,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유인 할 수 있는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여야 모두 후보선정을 두고 말이 많다. 민주당의 경우 주류측은 경선을, 비주류측은 전략적 공천을 고려하는 분위기이고, 한나라당은 대중성이냐 아니냐를 놓고 대립하는 것 같다”며 “결국 어느 쪽이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대해 '미니대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해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정책투표였다고 보기보다는 정치적 의미가 너무 많이 부여된 투표가 됐다”며 “따라서 유권자들은 미래지향적인 투표보다는 회고적인 투표를 할 것 같다. 그동안의 국정평가 및 시정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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