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소말리아 구호기금 34만 달러 기부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0-0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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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8)와 앤절리나 졸리(36) 부부가 소말리아 여성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34만 달러(4억 원 상당)를 기부했다.

소말리아 구호단체는 피트 부부가 전란에 시달리고 있는 수도 모가디슈의 여성과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34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피트 부부의 기부금은 난민 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300여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의료 서비스에 사용된다.

소말리아에서는 수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최악의 기아로 고통 받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75만여 명이 기아로 인한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2만9000여명이 굶주림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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