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유럽으로… 유럽으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0-20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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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니지먼트사 ‘에피지스’와 계약

영화배우 송혜교(29)가 프랑스 파리의 글로벌 에이전시 '에피지스'와 계약, 유럽으로 진출한다.

에피지스에는 할리우드 배우 로빈 라이트 펜(45), 프랑스 배우 샤롤트 갱스부르그(40)가 소속돼 있다.

송혜교 측은 20일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제의를 받았다. 계약 후 당장 무엇을 바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1년 정도 고심을 하다가 올해 5월 계약하게 됐다.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취지로진행했다"고 밝혔다.

"송혜교가 출연한 영화 '황진이'와 '페티쉬' DVD를 보여줬더니 매우 좋아하더라. 이후 더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왔다."

에피지스는 홈페이지에 송혜교의 사진과 프로필을 상세히 게재했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여배우"라고 소개했다. 송혜교는 에피지스가 계약한 첫 아시아 배우다.

"동양배우는 송혜교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에피지스는 단기간 에이전시를 진행하지 않는다. 곧바로 유럽 영화나 광고 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활동방안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이정향(47) 감독이 7년만에 복귀한 영화 '오늘'에 출연했다.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는 혼란과 슬픔, 감동을 그린다. 27일 개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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