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이 한미FTA 비준안 처리 문제와 관련, “야당이 시간끌기로 간다면 저희도 국회 절차에 따라 비준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남 최고위원은 24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지금 서울시장 선거 전에는 외통위를 비롯해서 한 보도 나아갈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서울시장 선거 이후 과연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상임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본회의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 또는 입장표명이 있다면 그런 차원에서 조금 기다릴 수는 있겠으나 무조건 안 된다, 미루고 보자는 식으로 시간 끌기로 간다면 국회 절차에 따라 비준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측에 서울시장 선거 전에 안 된다면 과연 언제,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그는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도 한미FTA 비준안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중요한 게 서울시장 선거인데, 서울시장 선거가 끼다보니 한나라당 쪽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와 상관없이 논의가 끝났으니 처리하자 하는 것이고, 비준이 지금 하고 난 이후 준비기간이 60일 필요하니까 그러려면 서울시장 선거 전에 상임위 처리하고 28일에는 본회의 처리해야 그래야 두 달 정도 준비하지 않겠는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의 입장을 존중할텐데 무조건 안 된다고 하니까 답답하고, 만약 계속 이런 상황이라면 오늘(24일) 끝장토론 하고 나면 상임위 절차는 진행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임위 처리를 안 하면 진전이 안 되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 민주당 쪽이 성의 있는, 진실 된, 그냥 무조건 시간 끌려고 하는 건 아니다라는 자세를 국민들게, 또 우리 당에게 보여주셔야 할 민주당의 의무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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