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제동(37)이 젊은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 '청춘 콘서트 2.0'을 통해 청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24일 매니지먼트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김제동은 탤런트 김여진(39), 법륜 스님(58)과 함께 28일 울산을 시작으로 광주·서울·부산·대전·대구 등 6개 도시에서 11월13일까지 청춘콘서트2.0을 연다.

안철수(49)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경철(47)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원장을 주축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5만여명을 모은 청춘콘서트1.0의 시즌2다.

김제동은 사전에 사연을 받아 무대 위에서 대화하며 고민을 나누는 '청춘사연공모'와 현장토크 '청춘스피치' 코너 등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김제동은 "이전의 청춘콘서트보다 청춘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많이 필요한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내 이야기보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나누며 공감을 통해 희망을 찾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대를 참가대상으로 하는 '청춘콘서트2.0' 참여신청은 청춘콘서트 카페(http://cafe.daum.net/chungcon)에서 지역별로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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