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野, 한미FTA 비준안 표결 당당히 나서야”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03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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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몸싸움으로 국민 실망시키는 일 없어야”
[시민일보]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이 한미FTA 문제와 관련, “야권이 한미FTA 비준안 표결에 당당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3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론도 한미FTA에 대한 찬성이 60%에 이르고 야당은 국회 출석해 반대표를 행사하면 된다는 여론도 60%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FTA 협상은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이제 한미FTA 비준안에 대한 국회 끝장토론이 마무리 됐고, 여야 원내대표간 마라톤협상을 통한 합의안도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는 더 이상 물리력을 동원한 저지와 몸싸움으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야권은 당당히 표결에 나서야 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역사와 선거를 통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고문은 5선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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