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한나라당 쇄신파인 김성식 정책위부의장이 ‘한미FTA 비준안 물리력 처리시 19대 불출마 선언’과 관련, “그 선언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22인에 속한 김 부의장은 9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이 물리력을 공격적인 것과 방어적인 것으로 나눠, 방어적으로 직권상정 처리할 경우 약간의 충돌로 이 선언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한 데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일축했다.
그는 “정말 몸싸움하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국익이고, 바로 그것을 위해 저희는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는 동참하지 않겠고, 또 그럴 경우 (19대 총선에)불출마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 선언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선언을 야당에서 악용해서 하기보다는 야당내에서도 합리적인 의원님들께서 현재 민주당의 모습, 과연 정당한 것인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야당에 당부했다.
그는 “정상적인 국회는 여야가 손뼉을 마주쳐야 되는 것인데, 여야 합의사항을 깨고 외통위를 점거하고 또 보좌관들을 시켜 국회를 저렇게 점거하는 야당의 모습 빨리 버리고 합의정신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나라당 의원에 ‘한미FTA 비준안 처리 반대의 진짜 목표는 반미가 아니냐’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 정무수석이 편지를 보낼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데 시간을 쓰기보다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다 나서서 야당의원들 만나러 국회에 오셔야 한다. 그게 맞다”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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