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상가에 320억 ‘뭉칫돈’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10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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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분양 완료… 평균 낙찰 가율 158% 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상가 108호 잔여분이 100% 분양 완료됐다.


10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간 입찰된 D블록 59호와 B3블록 49호는 320억 뭉칫돈이 몰리면서 모두 주인이 가려졌고 평균 낙찰가율은 158%로 나타났다.


세종시 LH상가는 지난 6월 23호, 8월 84호 모두 평균 낙찰가율 각각 190%, 160%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잔여분 입찰에서도 뜨거운 경쟁율을 기록한 셈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예정가격 총액이 138만254만원이었던 D블럭은 151%의 평균 낙찰가율을 보이며 208억4108만6856원이 유입됐다. 이 가운데 D블럭중 159호실은 예정가격이 6억804만원이었는데 166%선인 10억1233만3000원 선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B3-A블록(25호)과 B3-B블록(24호)도 각각 179%, 164%선의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블록별로 69억3992만2000원, 45억5397만5100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이번 입찰에서 보듯 세종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면서도 “입주시기가 도래하면서 소비세대의 입주율과 입점 업종의 매출 안정성, 전반적인 상가 공급율등을 고려해 볼때 일부 고낙찰 상가에 대한 수익보전은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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