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명숙 전 총리가 48.6%로 박지원 전 원내대표 27.3%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 기관 디오피니언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 16개 시?도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명숙 전 총리는 ‘민주통합당의 대표로 두 명에게 투표할 경우 누구에게 첫 번째로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35.1%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박지원 전 원내대표 14.7%,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5.8%로 조사됐다.
첫 번째와 두 번째로 투표할 후보를 합친 종합순위에서도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4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박지원 전 원내대표 27.3%,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16.3% 등의 순이었다.
또한, 201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동의한다’는 응답자가 67.6%,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5.2%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응답은 ▲19~29세 74.3%, ▲광주?전라 거주자 90.0%, ▲대재 이상 71.l%, ▲민주통합당 대표선출 시민선거인단 참여희망자 82.7%인 것으로 나타났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세 이상 37.7% ▲대구?경북 거주자 46.2%, ▲중졸 이하 35.3%, ▲민주통합당 대표선출 시민선거인단 참여 비희망자 3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주통합당 39.6%, 한나라당 30.9%로 민주통합당 지지응답이 8.5%p 높게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 7.2%, 자유선진당 0.8%, 진보신당 0.3%, 기타 정당 2.8%, 모름/무응답 18.4%순이다.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대 48.6%, ▲광주?전라 거주자 82.5%, 학생 52.9%에서 높게 나타났고,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0대 37.5%, ▲대구/경북(50.0%) 및 부산/울산/경남(43.1%), ▲주부(37.0%)에서 높게 나타났다.
디오피니언 안부근 소장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여당을 앞선 경우는 유례가 없었다”면서 “정권교체를 강력히 바라는 민심이 민주통합당에 대한 지지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해 정부가 조의표명을 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찬성 51.3%, 반대 43.4%, 모름/무응답 5.3%로 조의표명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다소 높았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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