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은 28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여성 후보자 공천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이 같은 내용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의 18대 총선 당시 여성후보 공천 비율 8%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를 위해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를 설치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또 민주통합당은 공개 오디션 경선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으로 청년 최고위원 및 비례대표를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청년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모집공고 절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28일부터 1월13일 자정까지 접수하기로 했으며, 19대 총선일을 기준으로 만 25세~35세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경선관리위원회도 최고위원회 산하에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관련당규가 부재한 상황에서 공천 심사와 경선에 준하는 기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통합당은 윤리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박주현 전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밖에 중앙당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규성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히 이 위원회는 앞으로 있을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업무를 겸하게 된다.
민주통합당 시도당위원장 인선과 관련, 당헌 제28조 부칙 2조에 의거해 시도당 공동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아닌 경우에는 공동위원장으로 하기로 했다.
지역위원장 인선 역시 시도당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현역 의원은 상임, 아닌 경우는 공동위원장으로 한다.
한편 민주당 오종식 대변인은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영선, 김현미, 최재천, 정성호, 서해성 의원을 위원하는 BBK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또 “정봉주 구명위원회도 구성하고 있는 중”이라며 “천정배 위원장을 비롯해 우윤근, 이춘석, 박영선 의원 등 법사위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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