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신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두수 제2사무총장은 2일 청년비례대표 선출 문제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청년세대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1위를 하는 후보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이미 약속했고, 지금 현재 청년세대의 후보자 신청을 받고 있는 중. 새해 들어 13일까지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대표 선출을 위한 특위 기획단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 부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서 “현재 일부 언론에서 한나라당의 비대위원 청년대표의 활동을 보고 민주통합당이 그것에 자극을 받아 청년대표 선출을 하는 걸로 선후가 바뀐, 본말이 전도된 얘기가 있다. 이번에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민주통합당이 이번 청년대표 선출에 특별한 관심과 당력을 쏟고 있다”며 “청년세대 대표에 대한 제안은 1년 6개월 전 문성근 본인이 야권통합운동의 제안서에 청년대표를 국회에 진출시키겠다는 데서 시작됐고, 합당과정에서 이 부분에 대해 서로 합의돼 진행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청년세대가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 취업을 못하고 있고 학자금 대출 등 여러 어려움을 이 정부 들어 겪고 있는데 민주당은 청년세대가 기존 정당에 대해 불만과 불신에만 눈과 시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강력하게 이 제도를 채택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총장은 “민주통합당은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SNS의 방식과 모바일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라며 “2000년 최초 전자투표를 도입하고 2002년 국민참여경선제도를 성공시켰고, 20078년에는 모바일 투표도 했다. 작년 청년위원장 인터넷투표도 했다. 이제 청년들의 직접 참여로 청년대표를 선출하는 시대가 왔고 한국 정당사상 최초로 청년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대표의 성격에 대해 “한나라당은 스펙, 즉 엘리트 스펙을 뽑았다. 그러나 저희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이기는 시대가 됐다. 슈퍼스타 케이를 보면 알지만 스펙이 아주 강력했던 존박을 스토리가 확실했던 허각이 이기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정신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현재 비대위에 쇄신을 보장하는 일회용 포장지 역할을 하고 있고 당내 불만도 많다. 저희는 일회용 포장지가 아니라 영구제품이다. 철저하게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아 대박 상품이 될 것이고 그가 능력 있는 한 끊임없이 재활용 될 것”이라며 “13일까지 청년세대 신청을 보고 15일 새로운 지도부 선출 이후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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