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1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채권모유 및 운용 종사자 169명 중 98.2%가 오는 13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불안요인이 여전한데다 북한 리스크 등 국내경기 하방요인도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BMSI는 1월 102.6으로 전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BM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향후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기준금리 BMSI는 전월대비 0.5포인트 확대된 101.8를 기록했다.
또한 채권전문가들은 환율(87.0%)과 물가(86.4%)가 보합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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