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됐다.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유럽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힌 ‘2012년 1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현황’을 보면 1월말 현재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150bp로 전월말(161bp) 대비 11bp 하락했다.
외화차입 가산금리도 전월에 바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32.7bp로 전월(44.0bp) 대비 11.3bp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년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도 130bp로 전월(147bp) 대비 17bp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차환율은 90.3%로 전월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중장기차입은 382.2%로 큰 폭의 순차입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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