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출신 5명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이 4.11 총선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박원순 시장을 돕고, 국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나섰다”며 13일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명섭(서울 관악갑), 서영교(서울 중랑갑), 최승국(서울 은평을), 민병덕(경기 안양 동안 갑), 홍명근(청년 비례대표) 등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5명은 박원순 시장을 도와 시민정치시대의 첫발을 함께 내딛은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박원순 시장은 서민중심, 사람중심의 정책을 펼쳐 시민들의 지지를 열렬하게 받고 있지만 국회의 과반을 장악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중앙정부 예산을 움켜쥐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비협조로 크게 고전하고 있다”며 “기껏 뽑아놓은 정치인들도 부자들과 한통속이 돼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국민들은 이제 새로운 인물이 나와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까지의 정치는 그들만의 정치였지만 지금부터의 정치는 시민의 정치여야 한다”며 “저희 5명은 박원순 시장과 함께 시민중심의 정치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김두관 경남지사와 함께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김 지사는 오는 16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한명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했다.
이어 17일에는 경남도청에서 한 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김 지사가 참석하는 당정협의회가 열랄 예정이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도 시간의 문제일 뿐, 민주당 입당계획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실제 박 시장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시민사회의 의견을 들어 입당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입당 선결조건으로 이들 5명의 공천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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