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이 문재인, 이해찬 등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단의 엄격한 공천 기준 적용 주장에 대해 “비리연루자 등의 명예를 위해 공개를 안 할 뿐 엄정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우 본부장은 21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분들(상임대표단)의 주문은 공천이 혹시 후퇴될까봐 걱정하시는 주문인데, 지금 공천심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인데 비리연루자이기 때문에 심사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 분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당에서 들어오겠다고 하신 분 중에 거의 당선이 확실한 분도 비리 혐의자여서, 혹은 당을 왔다 갔다 해서 아예 심사에서 배제된 분들도 있다”며 “저희가 그런 분들의 명예를 위해 공개를 안 해서 그렇지, 굉장히 엄정하게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부패 비리 전력자 중 예외가 적용되는 부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기분만 봐서 그렇지 적용대상을 안 봐서 그런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10년 전, 15년 전 상당한 정도의 고통을 받으신 분, 비리라고 하지만 또 종류가 다른데, 예외 규정을 두는 것은 정권의 표적이 돼서 고통 받으신 분들은 구제해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여러 가지 사례가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아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의 정체성 문제를 두고 김진표 원내대표 공천 배제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님이 하는 과정에서 한두 가지 실수한 것도 있고 하겠지만, 그런 것에 대한 진보적인 유권자들이 트위터에서 이런 저런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에서는 중도부터 진보까지 아우르는 그런 당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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