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13일 4.11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하는 등 7차 공천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18명의 추가 공천자를 공개했다.

서울 노원병에 허준영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서울 송파갑에는 박인숙 서울 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가, 금천에는 김정훈 조선대학교 교수가 후보로 올랐다.

경기 화성갑에는 고희선 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회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공천에서 현역 의원인 박영아(서울 송파갑) 김성회(경기 화성갑) 의원은 탈락한 반면, 경기 부천 원미을의 손숙미 의원은 재공천을 받았다.

전남지역에는 △광주 서구갑, 성용재 새누리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여수갑, 김중대 당 중앙위 해양수산분과 부위원장 △여수을, 유영남 범여수시민행동본부 본부장 △담양·함평·영광·장성, 이상선 육군 군수관리학교장(준장) △고흥·보성, 장귀석 전남 보성군 홍보대사 △장흥·강진·영암, 전평진 전 전남도당 부위원장 △해남·완도·진도, 명욱재 전 해남군의회 의원을 공천했다.

전북지역에는 △익산갑, 김경안 전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익산을, 김주성 전 전북 도의원 △정읍, 김항술 벽성대학 재단이사 △남원·순창, 김태구 전 도당위원장 △김제·완주, 정영환 전 김제시의회 의장이 각각 명단에 올랐다.

한편 이날까지 새누리당 공천자는 총 184명으로 경선예정은 21곳, 미공천 지역은 41곳이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 더욱 속도를 내 빠른 시일내에 공천을 완료토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주 주말까지는 공천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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