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숲유치원 15곳 속속 개원

양원 / / 기사승인 : 2012-03-2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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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새 봄을 맞아 숲 속에서 뛰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숲유치원의 문이 열렸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역내 15개 숲유치원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활동하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이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10곳이 늘어난 화명수목원, 대연수목전시원, 서구 구덕문화공원, 영도 봉래산, 동구 초량천, 재송산림공원, 윤산 생태숲 등 1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백양산 숲 속 나무생태학습장과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숲유치원이 지난 9일 개원했으며, 19일 대연수목원전시원 등 9개 숲유치원, 화명수목원(20일), 모라산림공원(26일) 등 26일까지 모든 숲유치원이 문을 열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1~2월 숲 유치원 원아를 공개모집해 주 1일 71개반 1420명, 주 2일 20개반 400명 등 총 91개반 1820명을 선발했다.

숲유치원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운영기관별로 4~5시간 정도 숲 속에서 나무, 풀, 흙, 곤충 등 자연과 만나 어울려 노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나뭇잎 찾아보기, 곤충친구 만나기, 새 둥지 찾아보기 등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도 스스로 참여케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화명수목원 등 5개소에서 숲유치원을 시범운영한 결과 아동은 물론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숲유치원 수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배우고 자연과 친해지면서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양원 기자 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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