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2개 선거구 37명 출마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3-25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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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3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2개 선거구에서 모두 37명의 후보가 서류를 접수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로 보면 중동옹진에서 새누리당 박상은, 민주통합당 한광원 후보, 연수구에서는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이철기, 자유선진당 윤형모, 통합진보당 이근선 후보가 경쟁한다.


남동구갑에서 새누리당 윤태진, 민주통합당 박남춘, 무소속 이윤성 후보가, 남동구을에서는 새누리당 김석진, 민주통합당 윤관석, 국민생각당 이원복, 무소속 신맹순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평구갑에 새누리당 정유섭, 민주통합당 문병호, 자유선진당 이수일, 무소속 임낙윤 후보, 부평구을에는 새누리당 김연광, 민주통합당 홍영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남구갑에서 새누리당 홍일표, 통합진보당 김성진, 무소속 이형호 후보가, 남구을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가 등록했다.


서구강화군갑에는 새누리당 이학재, 민주통합당 김교흥 후보가, 서구강화군을에는 새누리당 안덕수, 민주통합당 신동근, 자유선진당 민우홍, 무소속 장석종 후보가 나섰다.


계양구갑에서 새누리당 조갑진, 민주통합당 신학용, 정통민주당 박선희 후보, 계양구을에는 새누리당 이상권, 민주통합당 최원식 후보가 격돌한다.


◇최고 재력가 윤상현 '224억8467만원'


총선 후보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상현 후보로 224억8467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민우홍(서구강화군을) 79억7457만원, 정유섭(부평구갑) 57억766만원, 이학재(서구강화군갑) 51억8411만원, 박상은(중동옹진) 49억2934만원, 홍일표(남구갑) 46억1915만원 등의 순이었다.


재산 신고액이 10억원이 넘어서는 후보는 전체의 40%가 넘는 16명이다. 윤형모 후보(연수구)가 30억대 재산가이고 장석종 후보(서구강화군을)와 황우여 후보(연수구) 등은 20억대 재산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윤태진·박남춘·이윤성(남동군갑), 이상권·최원식(계양구을), 한광원(중구동구옹진군), 김연광(부평구을), 신학용(계양구갑) 등의 후보자가 10억대 재산을 신고했다.


◇현 국회의원 9명, 전과 기록 8명


인천지역 전체 후보자 가운데 9명이 재선에 도전한다.


박상은(중동옹진), 홍일표(남구갑), 윤상현(남구을), 황우여(연수), 이윤성(남동갑), 홍영표(부평을), 신학용(계양갑), 이상권(계양을), 이학재(서강화갑) 후보 등이다.


이외 직업은 정당인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사회복지사, 변호사 등이 눈에 띄었다. 또 김성진, 문병호, 이수일, 홍영표, 이학재, 김교흥, 신동근, 민우홍 후보 등이 전과 기록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박상은 후보가 330여만원의 체남액이 있었고 조갑진(146만원), 박선희(143만원), 김종구(121만원), 문병호(14만원) 등도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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