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현오, 책임지고 사퇴하라"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9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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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민주통합당이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은 책임지고 사퇴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9일 조현오 경찰청장의 대국민사과에 앞서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주 발생한 수원의 토막살인사건은 경찰이 제대로 대응만 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넘어 깊이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번 되풀이하는 식상한 대책과 사과는 더이상 필요 없다"며 "조현오 청장은 긴말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몰아붙였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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