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정부의 기름값 대책과 관련, 다섯 번째 공급사로 참여하게 된 ‘삼성토탈’을 두고 국내기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측이 “새로운 설비를 해서 국내 유통조건을 만족시켰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신학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장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정부 산하기관에 석유관리원이 있기 때문에 수입품이든 국내유통품이든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은 절대적으로 유통이 안 되는 거니까 그 부분만큼은 정부가 확실히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월 중 공급을 목표로 현재 물량이나 가격이나 모든 것에 대해 협상 중에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단계에서 그 품질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을 최종적으로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야기한 바로는, 저희들이 확인해 본 바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는 휘발유 소비량(약 582만 배럴)에 비해 삼성토탈의 공급량(약 8만)이 턱없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삼성토탈의 물량이 일반주유소로 바로 가는 게 아니라 석유공사를 통해 알뜰주유소로 공급이 되는데, 그렇제 되면 직접적으로 알뜰주유소가 지금까지는 정유사한테만 공급받던 물량에 다양성,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됨으로 인해서 물량공급의 안정성 뿐 아니라 가격인하 효과까지 1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이 알뜰주유소들이 기존 정유 4사와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알뜰주유소의 가격이 인하되는 게 결국은 간접적으로 유효한 경쟁을 촉발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국제유가와 국내 석유제품 시장가격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어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이거나 또는 너무 높이 올라가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검토를 시작하는 걸로 돼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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