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남 통영의 작은 섬 연대도가 탄소배출 제로의 섬으로 탈바꿈했다.
통영시와 연대 주민들은 18일 오후 산양읍 연대도에서 ‘에코 아일랜드 체험센터’ 준공식을 갖고 ‘탄소 배출 제로(0)의 섬’으로 선포했다.
50가구 80여명의 주민이 사는 이 섬에는 에코 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나 마을의 공공시설이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전면 리모델링됐다.
이같은 사업은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고, 첨단 단열공법으로 열 손실을 줄인 건축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탐방객을 위한 휴게시설, 에코 체험센터 등은 단열공법과 지열을 통해 겨울에도 별도 난방 없이 실내온도 20도를 유지하게 된다.
또 마을 뒷산에 설치한 150kW급 태양광발전소는 전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며 주민들은 태양광으로 전기를 켜고 취사도 하는데 올 하반기에 마을 공동 지열센터까지 갖추면 석유화석 에너지로부터 완전한 독립이 되게 된다.
이와 함께 폐교로 방치되던 초등학교는 대안에너지 체험센터로 바뀌어 자전거 발전기 8대와 태양열 조리기 2대, 자가발전 놀이기구 4종 등이 갖춰져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옛날 나무하러 다니던 ‘지겟길’도 복원돼 길이 2.2km의 오솔길을 맨발로 걸으며 ‘슬로 라이프(천천한 삶)’를 만끽할 수 있으며 1시간가량 걸리는 이 길은 각종 야생화와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다랭이 밭과 해안 생태탐방로 등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1.14㎢의 면적인 연대도는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뱃길로 20여분 거리이며, ‘섬나들이’호가 하루 4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에코 아일랜드 조성에 3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고, 앞으로 25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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