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민일보] "이석기, 김재연, 김형태, 문대성 의원 모두 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5.8%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마케팅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최근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과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의원,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의원의 제명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모두 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소장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의 의뢰로 지난 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이석기 김재연 김형태 문대성 의원의 제명에 찬성하는 응답은 55.8%, ‘이석기-김재연 당선자만 제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15.6%, ‘김형태-문대성 당선자만 제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9.2%, ‘모두 제명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7.7%에 그쳤다.
또 ‘사상-이념’ 문제를 국회의원 공천 심사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8.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18.3%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중에선 80.3%가 ‘사상-이념’ 검증에 찬성했고, 민주통합당 지지층은 65.6%, 선진통일당 지지층은 63.2%가 찬성했다.
반면 통합진보당 지지층은 불과 18.6%만 찬성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6월1일 사이 전국 19세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관련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40.4%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안철수 원장은 22.1%를 기록해 박 전 위원장과 격차가 18.3%p에 달했다. 3위 문재인 고문은 13.8%, 손학규 전 대표가 3.6%, 김문수 지사가 3.2%, 이회창 전 대표가 2.4%, 김두관 지사가 2.2%, 정몽준 전 대표가 2.1%, 유시민 전 대표가 1.7%, 정동영 고문이 1.7%순 이었다.
박 전 위원장과 안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도 박 전 위원장이 48.6%로, 45.6%의 지지율을 기록한 안 원장을 3.0%p로 따돌렸다.
박 전 위원장과 민주당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은 박 전 위원장이 52.5%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문 고문은 38.6%로 두 후보간 격차가 13.9%p에 달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5.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32.5%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12.5%p다.
통합진보당은 4.8%, 선진통일당으로 당명을 바꾼 구 자유선진당은 0.8% 를 기록했다.
한편 김 소장은 김한길-이해찬 양강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대해 “지역경선에서 김한길 후보와 이해찬 후보 간의 표 차이가 미미히기 때문에 5일과 6일 이틀간 치뤄진 모바일 투표의 향방이 이번 당대표 경선의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소장은 “아직 모바일 표심의 향방은 안개 속이지만 투표율 변수 등을 감안하면, 경선 투표에서 표 비중은 대의원 한 표가 시민 선거인단의 4.5 ~ 5표 정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지역경선에서 500표차이라면, 시민선거인단 2500표를 얻으면 따라 잡을 수 있는데, 전당대회가 열리는 9일 그 결과가 발표되는데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민주통합당 경선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지만,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 공세가 흥행몰이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선이 과열되면서 김한길, 이해찬 후보간의 네거티브 공세전이 한창인데, 양 후보간의 정체성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이-박 연대’ 담합설을 부각시킨 반면, 이 후보는 김 후보의 열린우리당 탈당 전력 등을 들어 ‘정체성’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런 네거티브공세는 향후 대선과정에서 임수경 막말 파문과 더불어 민주통합당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