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 조준호 전 공동대표가 2차 진상조사결과에 대한 구당권파의 수용거부 입장에 대해 “이제와서 수용하지 못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대표는 28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특위위원 11명 중 여덟 분이 외부 전문인사이기 때문에 공정성을 갖자는 의미에서 양측이 다 동의를 했다. 그래서 조사한 결과에 대해 수차례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이석기 후보와 구당권파측에서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입맛에 맞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수용을 못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당이 대단히 어려운 형국으로 계속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차에서 저희들이 제기했던 문제들이 더 구체적으로 접근돼서 확인됐다”며 “저희들이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2차 조사에서는 많이 보완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3차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들은 불가능하고, 그건 검찰의 영역이지 우리가 해야 할 영역이 아니다”라며 “우리로서는 할 수 있는 바 1차도 최선을 다했고 2차도 최선을 다했다. 다른 외부의 공안기관이나 이런 부분이 정리하겠다고 달려들기 전에 우리 스스로 빠르게 이것을 수용하고 우리가 새롭게 공당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왜 우리만 책임져야 되느냐’라는 구당권파의 반박에 대해 “1차 조사 결과 발표 때도 선관위와 당의 책임이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고, 그것에 대해 모든 다수의 후보들은 공동책임을 정확하게 져야한다는 인식 하에 후보를 사퇴했다”며 “유독 몇 분만 거부를 했는데, 그 분들만 자신들에게 왜 책임을 전가하느냐 라고 얘기를 하시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그는 “모든 후보들에 있어서 문제가 확인됐고 근원적 책임은 선관위와 당에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얘기를 했다”며 “그 점에 있어서 검찰이 당내에서 수습을 하기 때문에 접근하지 말아라 하는 요청을 분명히 했던 건데 거부하면서 이게 파행으로 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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