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앞으로 경복궁, 창경궁 등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주요 문화재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해설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구는 7월부터 지역내 문화재 79점 중 주요 58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
문화유산 QR코드(Quick Response Code) 서비스란, 국가 지정ㆍ등록문화재 안내판에 QR코드를 부착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설명과 영상 등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79개 문화재 중 주민이 살고 있어 개방할 수 없거나 안내판이 없는 문화재 21점를 제외한 나머지 58개에 모두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6월 말까지 문화재청 자료를 기반으로 QR코드의 제작, 부착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중국어, 일본어 음성해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유산과 IT기술을 접목시켜 누구나 문화유산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종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층 더 풍부해진 내용의 역사문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