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6일부터 7월 초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단은 오는 8월1일부터 2박3일간 자매도시를 방문 ▲고성의 공룡박물관과 탈박물관 ▲영암의 F1 자동차경주장과 도기박물관 ▲ 청양의 천문대 등을 견학하며, 누애생태나 요트타기 등 색다른 체험도 하게 된다.
단, 지원자는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중에서 자매도시 희망지 3곳 중 1곳을 선택해야 하며,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선착순 45명이다.
참가 모집은 자매도시 어린이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방법은 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영등포구와 자매도시가 함께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산과 바다가 있는 자연 속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총무과(2670-3967)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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