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피정ㆍ캠프 풍성

이대우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0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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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ㆍ정신이 맑아진다!
주교회의, 신학생 생명연수 4일 첫 테이프
한달간 농민 주일, 성지ㆍ생태순례등 열기로
[시민일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7월의 천주교 주요 행사 일정,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는 피정과 캠프 일정을 밝혔다.

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는 4~6일 제7차 신학생 생명 연수와 7~8일 제6차 청년 생명 연수를 개최한다.

신학생 생명 연수는 생명의 복음 선포에 대한 예비 사목자들의 사명을 고취하고, 친교와 체험을 나누는 자리다.

8일은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이다.

15일은 제17회 농민 주일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정했다.
이날 각 교구에서는 각종 행사를 마련해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이날 춘천 양덕원 성당에서 제17회 농민 주일 행사를 한다.
기념 미사를 마친 뒤 길놀이, 떡메치기, 대동놀이 등을 벌인다.
전주교구(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오전 10시30분 서신동 성당에서 제17회 농민 주일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3~21일 19세 이상 35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제12기 청년 도보 순례를 개최한다.
순례구간은 천주교 수원교구청~수원 성지~손골 성지~남한산성 성지~천진암 성지~단내 성지~어농 성지~골배마실 성지~은이 성지~미리내 성지다.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14~15일 풍수원 성당에서 곰실 공소까지 걷는 ‘제2회 청년 도보 순례’를 한다.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KCRP·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2 이웃종교 화합주간의 하나로 6~9일 제주도 면형의 집에서 ‘천주교 스테이’를 개최한다.
5월 이웃종교 스탬프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황사평 성지, 김기량 순교비, 성산포 성당, 서귀포 성당, 하논 성당 터, 대정 성지, 모슬포 성당, 용수 성지, 새미 은총의 동산 등 제주도내 천주교 성지를 순례하고 영성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5~8일 ‘정난주 마리아의 길을 따라가는 제주 생태 순례’를 한다.
강석진 신부의 지도로 추자도와 제주도내 성지를 순례한다.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27~29일 지리산과 섬진강 둘레길을 걷는 ‘젊은이 도보 순례 캠프’를 마련한다.

원주교구(교구장 김지석 주교)는 7~8일 ‘청년 순례 캠프’를 마련한다.
간현 살구나무 예술촌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미사와 기도, 순례와 축제로 꾸며진다.

부산교구(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14~15일,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중1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교 체험 캠프’를 연다.

전주교구(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27~29일, 30일~8월1일 ‘음악 캠프’를 개최한다.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27~29일 초등학교 4~6학년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젊음의 집에서 생태 캠프 ‘바람 그리고 제주’를 준비했다.

이대우 기자 ksykjd@siminilbo.co.kr
사진설명=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7월의 천주교 주요 행사 일정,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는 피정과 캠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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