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최초 여성 의장 탄생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8-16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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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강동구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김정숙(3선, 새누리당) 구의원이 지난 13일 제199회 강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강동구의회 최초, 서울시 25개 구의회 6대 후반기 유일의 여성 의장이 태어났다(성북구의회는 8.16 현재 후반기 의장 미선출).
김 의장은 "50만 강동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책으로 말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 연구하는 의회, 바람직한 의회를 만들겠다. 살기 좋은 강동, 살고 싶은 강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둔촌 1, 2동 출신으로 4~6대 의원을 지냈으며, 강동구 민주평통 여성위원장,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강동구의회 의장 선출은 서울 25개 구의회 중 23곳이 늦어도 지난 달 말까지 의장단 선출을 끝낸 것과 비교해 늦은 편이다.
선출 지연에 대해 의회 관계자는 "우리 의회는 새누리당 의원과 민주통합당 의원이 각각 9:9를 차지하고 있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하는 의장 선출에서 의원들 간 의견 조율이 길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이르면 이달 말께 후반기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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