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오는 16일 조성이 완료된 연천읍 자전거도로에서 코스모스 둘레길 행사를 연다.
13일 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천읍 차탄교에서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입구까지 길이 19.4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평화누리길)를 차탄천 제방도로를 이용해 최근 준공했다.
이에 따라 연천읍은 자전거도로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차탄대교 인접 훈련장에서부터 옥산1교까지 왕복 30km의 코스모스길 걷기행사와 자전거타기 녹색투어 등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둘레길 행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차탄천을 끼고 있는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기려는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머지 않아 연천의 평화누리길이 전국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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