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불타는 명동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0-0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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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6일 화끈 야외댄스파티
[시민일보] 명동에서 유명 DJ와 밤새 신나는 음악에 춤추는 댄스파티가 6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명동예술극장 앞과 명동M플라자 앞에서 '제2회 명동 댄스나이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명동 댄스나이트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야외 댄스파티로 진행된다.

지난 달 8일 개최된 1회 댄스파티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곳에 무대를 마련했다.

메인 무대인 명동예술극장 앞은 6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2시까지, 서브 무대인 명동M플라자 앞은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유명 DJ 13명이 나와 젊은이들의 춤사위에 흥을 돋우며, VJ의 화려한 영상쇼도 곁들여진다.

무선헤드폰에서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는 ‘사일런트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명동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오후 10시 이후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아 밤 10시 이후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아 사람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자 명동 댄스나이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9월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첫 번째 명동 댄스나이트에는 500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해 한여름밤 축제를 즐겼다.

외국인들의 참여도 많았으며, 댄스나이트에 참여한 젊은이들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에 명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려 다른 곳에 있던 젊은이들이 명동으로 몰리기도 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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