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천도서로 권장했던 ‘사당동 더하기 25’라는 제목의 책에서 등장한 재개발 아파트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딱지투기’ 논란이 일었던 사당동 산24번지 아파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18일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사당동 더하기 25’라는 책은 지난 여름 독서모임에서 박원순 시장이 휴가철에 읽을 책이라고 공지를 해서 화제가 됐던 책인데, 이 책은 쇠파이프 철거반에 의해 무자비한 폭행이 자행됐던 사당동 산 24번지를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사당동 산 24번지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사당동 판자촌 딱지투기를 벌인 바로 그 곳”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25년 동안 사당동에서 쫓겨난 철거민 가족은 지금도 가난의 대물림 앞에 몸부림 치고 있는 반면 딱지투기를 하고 7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린 안철수 후보는 25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철거정책을 논하고 가난을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책에서 전세살이를 오랫동안 해봐서 집 없는 설움을 잘 안다, 거주민들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논리 만으로 밀어붙이다가 용산참사 같은 사건을 초래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말까지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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