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빛섬서 26일 '농업인 큰잔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5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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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인의 날 한마음 대축제 3일간 개최
[시민일보] 인천시가 제17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농업인단체 연합회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경인 아라뱃길 아라빛섬(정서진 광장)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과 도시민들은 하나라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향상과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해 풍성한 수확을 이룬 농업인들에 대한 사기 진작과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물놀이와 군구별 농업인 퍼포먼스(장기자랑) 등 식전행사와 모범 농업인(중구 최종윤 외 31명)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 농업인의 날 기념식, 그리고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식생활교육 인천박람회, 생활원예, 우수농산물 전시회,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운영된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에는 강화섬쌀, 약쑥, 인삼, 남동배, 순무(김치), 고구마,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젓, 다시마 및 무, 배추 등 20여종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됨에 따라 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식생활교육 인천박람회와 생활원예 작품전시 및 우수 농산물 전시회 등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우리 농식품과 녹색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여건 하에서도 농업인이 정성껏 수확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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