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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중국 대련개발구지행에 개점했다.
외환은행은 최근 중국내 영업채널 확대 및 영업강화를 위해 요령성 대련시 대련경제기술개발구 금마로 156호에 소재한 세원국제빌딩 1~2층에 대련개발구지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2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대련경제기술개발구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대련개발구지행은 지역 내 우량 기업체와 임직원 및 한국교민 등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며 차별화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련 금주신구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및 IT부품 관련 중국기업 및 외국투자기업체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개점을 통해 외환은행은 중국현지법인 내 4개의 분행과 4개의 지행을 보유하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앞으로 대련개발구지행은 한국계 기업 및 교민들뿐만 아니라 중국계 기업에 대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세련된 서비스로 고객을 하늘처럼 모시는 현지화된 은행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고객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외자은행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현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대련개발구지행은 대련지역의 중국계 기업고객 공략을 위한 핵심거점으로써, 1995년 설립된 대련 분행과 함께 적극적인 현지 영업전개를 통해 중국에서의 더욱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사진설명=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 네번째)이 최근 중국 요녕성 대련시 대련경제기술개발구 금마로 세원국제빌딩에서 개최된 외환은행 중국법인 대련개발구지행 개점식에 참석해 내외빈들과 개점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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