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역대 은행장들을 초청해 '외환은행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대 은행장들로부터 외환은행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45년간 역대 은행장님들의 보살핌으로 오랜 역사와 이렇게 훌륭한 은행으로 성장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역대 은행장님들의 말씀을 밑거름 삼아 과거 외국계 대주주 하에서 잃은 많은 것들을 반드시 되찾고,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최고의 글로벌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기 전 은행장도 답사를 통해 "최근 외환은행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에 공감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합심해 외환은행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해 주병국, 이용만, 황창기, 홍재형, 김재기, 홍세표, 김경림, 이강원 전 은행장 등 역대은행장 8명이 함께 참석했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사진설명=외환은행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역대 은행장들을 초청해 은행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혼재형 전 은행장, 주병국 전 은행장, 윤용로 은행장, 이용만 전 은행장, 황창기 전 은행장, 이강원 전 은행장, 김재기 전 은행장, 홍세표 전 은행장, 김경림 전 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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