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진, “교권회복, 학생권리 침해가 아니야”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13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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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장치 마련에 각 단체가 노력해야 할 것”

[시민일보] 정문진 서울시의원(양천1ㆍ새누리당)이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3일 개최된 학부모단체-교원단체 신뢰구축을 위한 공동협약에 참가, 교권회복에 양 단체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날 협약식에서 “교권회복은 학생권리를 침해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원과 학생의 관계를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가 아닌 학생들의 진정한 동반자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학부모와 교원이 학교운영에 협력하고 교권 회복과 학부모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각 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노동조합, 자유교원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 등 교원단체 대표와 행복교육누리,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회 등 학부모단체가 참가해 행복교육누리 이도경 공동대표와 안양옥 교청회장이 협약식 낭독을 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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