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현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23 15: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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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여진구, 한예리 등 영화계의 별들로 가득
▲ 사회f 한예리 권율 바스트

[시민일보]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29일까지 성북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8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의 막을 열었다.

개막작으로는 스콧 멕게히, 데이비드 시겔 공동 연출의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헨리 제임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선정됐다.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배우 권율, 한예리, 이채영, 고주원, 안성기, 여진구, 임성민, 정애연, 김진근 △감독 이준익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율과 한예리가 맡아 행사를 더욱 알차게 이끌었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영화제인 만큼 초등학생인 이수현 군과 김조은 양의 하프연주로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하프계의 대모 배용자 씨가 영화 <대부>와 <러브스토리> 주제곡을 하프로 연주하며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됐다.

또한 10여 개국 40여명의 청소년들이 7박 8일의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비평 강의를 들으며 토론하는 옥랑 국제청소년심사단도 참여했다.

김영배 조직위원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벌써 15회를 맞이했다. 많은 분들과 더 멋지게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내다보고 아파하며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우리 영화제에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개최소감을 밝혔다. 홍보대사 이채영은 “영화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즐겁게 보고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며 심사위원 대표로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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