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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울 강북구는 모차르트의 대표 희극,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코지 판 투테는「선생님과 함께 노래를」「태권, 춤을 품다」에 이어 강북구가 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하여 올리는 세 번째 작품으로 9월13일 19시 30분, 14일 15시 및 19시 30분 총 3회 공연된다.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까지 약속한 연인이지만 그 마음을 시험하는 두 남자와 그 시험 앞에 흔들리는 두 자매의 심리변화를 다룬 이 작품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머러스하고 위트 넘치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에 실린 배우들의 아리아는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심리상태를 잘 묘사하고 있으며 특히 그들의 이중창, 삼중창의 화려하고 섬세한 앙상블은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공연은 150분간(인터미션 20분포함) 진행되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고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으로 장애인(1,2,3급은 동반 1인까지), 국가유공자, 경로자(1948.8월 이전 출생자), 학생(미취학 아동 ∼ 고등학생 이하)은 50% 할인된다.
또 20인 이상 단체는 30%, 30인 이상은 40% 할인되며 세종유료회원이나 강북문화예술회관 강좌 수강생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된다.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02-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의 연계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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