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 내림세를 보이던 예금 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3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4%로 8월(2.63%)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단기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가 0.01%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금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전월(3.02%)보다 0.08%포인트 오른 3.10%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했다. 수신 금리는 ▲1월 3.00% ▲2월 2.94%, ▲3월 2.87% ▲4월 2.75% ▲5월 2.67% ▲6월 2.66% ▲7월 2.64% ▲8월 2.63% 등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출금리는 연 4.54%를 나타냈다. 고금리 가계대출 축소 등으로 가계대출금리가 0.07%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전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금리 대출을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90%포인트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줄었다.
예대금리 차이(총대출금리-총수신금리)는 2.53%로 전월(2.54%)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총대출금리는 연 4.82%로 0.04%포인트, 총수신금리는 연 2.29%로 0.03%포인트 내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가 하락한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상승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을 제외한 모든 기관에서 내렸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5%포인트 올랐고 대출금리는 1.14%포인트 내렸다. 중금리 대출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가계대출금리가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하락폭은 각각 0.01%포인트, 0.15%포인트였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0.01%포인트, 대출금리가 0.06%포인트 떨어졌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전월(2.83%, 5.06%)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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