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민간 헬기가 아파트와 충돌하는 초유의 사고(관련기사 15면 게재)가 벌어지면서 잠실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가 재점화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는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으로 지하 5층, 지상 123층의 초고층 빌딩이다. 이 건물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불과 6㎞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건립 추진과정에서부터 국방부와 공군 등으로부터 항공기 안전성에 대한 반대에 부딪혔지만 국무조정실의 행정협의조정 등을 거친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시작돼 건립 중인 상태다.
그러나 지난 16일 LG전자 소속 민간 헬기가 삼성동 아아파크 아파트에 충돌, 추락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세다.
논란은 당시 군 수송기가 서울공항을 이용할 경우 제2롯데월드 신축부지 인접지역을 비행해 안정성 우려를 제기하는 등 현 상황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학계 전문가는 "이번 사고는 도심에서 고도가 너무 낮아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라며 "높은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고도계 등 중요한 기계가 미작동될 경우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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