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론, 공적대출중개실적 전년 대비 3배 증가

함성찬 / hs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24 10:05: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서민들은 빠르고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는 불법 사금융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대출사기와 불법사채 수법이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어 자칫하면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해를 막고자 시중은행 등 주요금융회사가 공동출자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해 공적대출중개회사인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대표 이상권)이 탄생했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을 위해 맞춤형 대출중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일체의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아 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이지론의 대출중개서비스를 통해 대출에 성공한 사람들은 올해 11월 말까지 약 7,000여 명에 이른다. 대출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1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이지론 대출중개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취임한 이상권 대표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소비자금융과 홍보전문가로 알려진 이상권 대표는 국민은행 본부장 출신으로, 조직, 시스템인프라 정비 및 확충과 회사홍보를 적극 시행해왔다.


한국이지론의 맞춤형 대출중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이지론의 홈페이지(www.haneye.co.kr)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맞춤대출을 클릭하여 원하는 대출상품과 금리를 살펴보면 본인에게 알맞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이후 지점을 찾아 대출절차를 밟으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우면 전화상담으로도 가능하다.


한국이지론은 맞춤형 대출중개서비스를 통해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서민들의 안전한 금융거래 정착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