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체감 복지정책 미미 공정 복지분배 실현 노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29 1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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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대상 수상자 마은주 의원
[시민일보]"한정된 주민복지가 그나마 정당하지 못한 집행부의 지원과정이 주민혜택을 줄이는 요인이 되고 있어 늘 안타깝습니다"

노원구의회 마은주 의원은 지난 27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원구에서 실시하는 복지 정책은 많이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바로잡아 공정한 복지분배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 의원은 주민의 기본권 침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시정해서 주민권익을 높이는 의정활동으로 정평을 얻고 있다.

실제 매 회기마다 초선답지 않은 송곳질의로 집행부의 행정력 남용이나 예산낭비 등을 지적하는 등 마 의원의 다부진 모습은 주변을 통해 익히 알려진 바다.

노원 구청장의 측근이 설립한 교육복지재단에서 지역내 4개 도서관을 편법 수의계약을 통해 위탁하거나 자격없는 외부인사들을 도서관장으로 채운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중단시킨 이도 바로 마 의원이다.

마 의원은 "지난 3년6개월여 동안 이뤄진 구의 계약내용을 살펴보면 총 계약 대비 90%가 수의계약"이라며 "이 중 85%가 타 지역 업체로, 노원구가 지역내 업체를 외면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실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남은 5%도 몇 몇 업체에 몰아주기거나 편법으로 분할계약을 맺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작 집행부는 이를 바로잡을 의사가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인사 비리도 마 의원의 '매의 눈' 앞에서는 결코 무사할 수 없다는 전적을 남기기도 했다.

시설관리공단의 인사채용 과정에 대한 비위사실을 적발하고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마의원은 인간적인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생각하면 의정활동의 고삐를 조금은 늦춰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주민권리를 위임받은 본연의 역할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주민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어 치열하게 뛰었던 것처럼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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