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20일 개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07 16: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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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오는 20일 로맨틱 코미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가 개봉한다.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는 알렉상드르 카스타그네티 감독의 작품으로, 3년전 헤어졌다가 비행기 안 옆자리에서 만나게 된 한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이야기다.

특히 이 영화는 주연들만큼이나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 미셀 빌레모에서부터 클레망틴 세라리에, 조나단 코헨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의 개성만점 조연진들이 총출동해 비즈니스클래스의 한정된 공간을 무색케 할 코믹스러움을 자아낸다.

영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는 주인공들만큼이나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는 조연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우선, 파리 최고의 바람둥이인 앙트완의 절친 휴고 역의 조나단 코헨. 그는 3년 전 옛 여인을 만나 당황하며 전화한 앙트완에게 연애 코치를 자처한다.

‘기선제압이 중요해’라며 선수처럼 조언하지만 실상 자신의 연애는 절대 하수인 그. 감독이 휴고 역을 구상했을 당시 단번에 그를 떠올렸을 만큼 휴고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그 기대만큼이나 실감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줄리와 앙트완 사이의 최대 방해꾼이면서도 내심 둘 사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줄리의 엄마, 마리 역의 클레망틴 세라리에는 배우, 가수, 극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에서는 사랑을 불신하는 엄마로 딸의 연애전선에 쿨하게 반응 하는 것이 그녀의 연기 포인트.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는 이들과 함께 올 봄 극장가를 사랑의 기운으로 가득 채우기위해 3월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관객들에게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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