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 28일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12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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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진행···오는 21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시민일보=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오는 28~30일 3일간 화원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해남군이 지원하는 '제1회 민간보조사업 행사'로 해남의 청정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면서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캠핑 페스티벌은 가족간의 추억을 되새기고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을 다지며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추억마당과 힐링마당, 낭만마당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핑 강좌를 통해 해남특산물을 활용한 캠핑요리가 소개되며, 레저체험에서는 바다 카약킹과 바다낚시가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가족애를 더할 명랑운동회와 야외영화제, 모닥불 바비큐, 밤하늘 별자리 관찰하기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해남투어에서는 가족캠핑족이 선호할 우항리 공룡박물관을 방문한다.

이와함께 해남지역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를 초청해 1박2일 캠핑체험을 진행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캠핑인구가 늘고 있다”면서 “대단위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해남의 레저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해 가족휴양지로서의 해남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1일까지 (사)전라남도 레저스포츠협회(061-282-7543)에 참가등록해야 하며, 캠핑장비를 갖춰야 한다. 텐트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지만 해남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해남미소적립금으로 전액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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