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장비임차료·전문가초청비·홍보비 적극 지원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관악구가 지역주민, 예술인, 단체 등이 모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의 '마을문화축제'를 지원한다.
'마을문화축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마을단위 문화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추구하고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도 집근처에서 예술·공연 등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마을문화축제에 필요한 공간대관료, 장비임차료, 전문가 초청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마을문화축제와 유사한 운영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예술단체 또는 축제운영조직이면 신청가능하며, 문학·시각예술·연극·음악·전통예술 등 문화예술의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4월4일 오후 6시까지 마을문화축제 제안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최근 1년간의 사업추진실적과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 가운데 1부 등을 구 문화체육과(02-879-5603)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오는 4월23일 관악구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사업의 효과성, 독창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축제 일정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정산을 위해 마을문화축제 최종보고서, 사업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골목재즈 페스타' '중앙동 주민축제 이랑' '삼성동 푸른마을나눔축제' '우리동네 놀이터 축제' 등 지역곳곳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가 열려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나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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